누가복음 6:37-49, 누가복음 7:1-10 KLB

누가복음 6:37-49

“남을 판단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죄인으로 단정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죄인 취급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를 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니 너희에게 누르고 흔들어 넘치게 부어 주실 것이다. 너희가 남에게 되어 주는 것만큼 되돌려 받을 것이다.”

또 예수님은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소경이 어떻게 소경을 인도할 수 있겠느냐? 그렇게 하다가는 둘 다 구덩이에 빠지고 말 것이다.

학생이 선생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으나 완전히 다 배우고 나면 그 때에는 선생과 같이 될 것이다.

왜 너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 속의 들보를 빼내어라. 그러면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도 빼낼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나무는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딸 수 없고 찔레에서 포도를 딸 수 없다.

선한 사람은 마음속에 쌓인 선으로 선한 말을 하고 악한 사람은 마음속에 쌓인 악으로 악한 말을 한다. 사람은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기 마련이다.

“너희가 나를 보고 6:46 암시됨.입으로는 ‘주님, 주님’ 하면서도 어째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천하지 않느냐?

나에게 와서 내 말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과 같다.

그는 땅을 깊이 파서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흙탕물이 그 집에 세차게 부딪쳐도 튼튼하게 잘 지었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는다.

그러나 내 말을 듣고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기초 없이 맨 땅에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밀어닥치면 그런 집은 곧 무너져 크게 파괴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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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7:1-10

두 가지 놀라운 기적

예수님은 이 모든 말씀을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가셨다.

그때 어떤 7:2 원문에는 ‘백부장’ (로마 100명의지휘관)장교의 신임받는 종이 병들어 거의 죽게 되었다.

장교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 장로 몇 사람을 예수님께 보내, 오셔서 그의 종을 좀 고쳐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들이 예수님께 와서 “이 사람은 주님의 도움을 받을 만도 합니다.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회당까지 지어 주었습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가셨다. 그의 집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장교는 친구들을 예수님께 보내 이렇게 전하게 하였다. “주님, 수고하지 마십시오. 저는 주님을 제 집에까지 오시게 할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감히 나가 뵈올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그저 나으라는 말씀만 한마디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하인이 나을 것입니다.

저도 윗사람을 모시고 있고 제 아래에도 부하들이 있어서 제가 부하에게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고 제 하인에게 ‘이 일을 하라’ 하면 합니다.”

예수님은 이 말을 듣고 그를 갸륵하게 여기시며 따라온 사람들을 향해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보지 못하였다.”

장교가 보낸 그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 보니 종은 이미 나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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