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6:1-38, 에스겔 37:1-28 KLB

에스겔 36:1-38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

“사람의 아들아, 너는 이스라엘 산들에게 예언하고 말하라: 이스라엘 산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대적이 너희를 비웃고 옛날의 높은 산들이 자기들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너는 예언하라. 너는 그들에게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외쳐라. ‘그들이 너희를 황폐하게 하고 너희를 사방에서 약탈하여 너희를 다른 이방 민족의 소유가 되게 하고 세상 사람들의 비웃음과 놀림감이 되게 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산들아, 너희는 나 주 여호와의 말을 들어라. 내가 산과 산등성과 시내와 골짜기와 황폐한 폐허와 너희 주변의 이방 민족들이 약탈하고 조롱하던 버려진 성들에게 말한다.

내가 불타는 질투로 이방 민족, 특별히 에돔을 책망하는 것은 그들이 기뻐하고 경멸하는 마음으로 내 땅을 빼앗고 약탈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예언하라. 너는 산과 산등성과 시내와 골짜기에 대하여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외쳐라. ‘너희가 이방 민족 앞에서 수치를 당하였으므로 내가 질투와 분노로 말한다.

나 주 여호와가 분명히 말하지만 너희 주변에 있는 민족들도 수치를 당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 이스라엘 산들아, 너희는 가지를 내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 열매를 맺을 것이다. 그들이 곧 고국으로 돌아올 때가 되었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너희를 돌아보겠다. 사람이 너희를 갈고 작물을 심을 것이다.

또 내가 너희와 온 이스라엘 땅에 인구를 증가시켜 그들이 모든 성에 살게 하고 폐허가 된 곳을 재건하게 할 것이다.

내가 너희 위에 사람과 짐승을 많게 하여 번성하게 하겠다. 내가 옛날처럼 사람들이 너희 위에 살게 하여 너희를 이전보다 더 번창하게 할 것이니 그때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 사람들을 너희 위에 걸어다니게 하겠다. 그들은 너희를 소유하고 너희는 그들의 재산이 될 것이며 너희 때문에 그들이 자녀를 잃는 일이 다시는 없을 것이다.

“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이방 민족들이 너희가 사람을 삼키고 너희 나라 백성을 없애 버렸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너희가 다시는 사람을 삼키지 않으며 너희 나라 백성을 없애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나는 너희가 더 이상 이방 나라의 조롱하는 소리를 듣지 않게 하고 온 세상의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며 너희 때문에 너희 나라가 망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 이것은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

이스라엘의 새로운 삶

여호와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땅에 살고 있을 때 그들이 자기들의 행위로 그 땅을 더럽혔으니 내가 보기에는 그들의 행위가 월경중에 있는 여자의 부정함과도 같았다.

그들이 그 땅을 살인과 우상 숭배로 더럽혔으므로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고

그들을 그 행위대로 심판하여 세계 각처로 흩어 버렸다.

그러므로 그들이 가는 곳마다 그들로 인해서 내 이름이 더럽혀졌으니 이것은 사람들이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이지만 그 땅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나라에서 더럽힌 36:21 또는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나의 거룩한 이름에 대하여 내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어라. ‘이스라엘 백성아,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너희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희가 들어간 그 이방 나라에서 더럽혀진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이다.

이방 나라에서 더럽혀진 나의 이름, 곧 너희가 거기서 더럽힌 나의 위대한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하겠다. 그들이 보는 데서 내가 나의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이방 나라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이것은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 ‘내가 너희를 이방 나라에서 이끌어내겠다. 모든 나라에서 내가 너희를 모아 본토로 데리고 가서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 모든 더러운 것과 우상에서 너희를 깨끗하게 하겠다.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속에 새 정신을 넣어 주며 너희에게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넣어 주어 너희가 내 법을 따르고 내 명령을 준수하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 살 것이며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될 것이다.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서 건져내고 곡식이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닥치지 못하게 할 것이며

또 나무 열매와 밭의 농작물을 풍성하게 하여 기근 때문에 너희가 이방 나라의 수치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그때 너희는 너희 악한 행위와 너희가 범한 잘못을 기억하고 너희 죄와 더러운 일에 대하여 너희 자신을 증오하게 될 것이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너희는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이 너희를 위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가 행한 일을 부끄럽게 여기고 수치로 알아라.

“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너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는 날에 내가 너희 성에 사람이 다시 살게 하고 폐허가 된 곳을 재건하게 하겠다.

지나다니던 자에게 황폐하게 보이던 땅이 다시 경작될 것이다.

사람들은 한때 황폐하던 이 땅이 에덴 동산같이 되었고, 폐허가 되어 적막하던 무너진 성들이 이제는 요새가 되어 사람이 살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그때 살아 남은 너희 이웃 나라들이 나 여호와가 폐허가 된 성들을 재건하고 황폐한 땅을 일구어 놓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므로 내가 그대로 행할 것이다.

“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나는 또 이스라엘 백성이 나에게 이 일을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게 하겠다. 내가 그들의 수를 양떼처럼 많게 하되

명절 때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끌고 온 양떼처럼 많게 하여 폐허가 된 성에 사람의 떼로 채우겠다.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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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7:1-28

마른 뼈로 가득 찬 골짜기

내가 여호와의 손길을 느끼는 순간 그의 성령이 나를 데리고 가서 한 골짜기 가운데 두었다. 그 곳은 뼈로 가득 차 있었다.

그가 나를 데리고 그 뼈 주위를 사방 돌아다닐 때 보니 그 골짜기 바닥에 대단히 많은 뼈가 있었으며 그 뼈들은 아주 말라 있었다.

그가 나에게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이 살 수 있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래서 나는 “주 여호와여, 주께서만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그는 이 뼈들에게 이렇게 예언하라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주 여호와께서 너희 뼈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불어넣겠다. 너희가 살아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힘줄을 붙이고 살을 입히며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니 너희가 살 것이다. 그러면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

그래서 내가 명령을 받은 대로 예언하자 갑자기 뼈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더니 이뼈 저뼈가 서로 붙어 연결되기 시작하였다.

내가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가죽이 덮였으나 그 안에 생기는 없었다.

그때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너는 생기를 향하여 예언하고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외쳐라. ‘생기야, 사방에서 와서 이 죽어 있는 몸에 들어가 이들을 살게 하라.’ ”

그래서 나는 명령을 받은 대로 예언하였다. 그러자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더니 그들이 살아서 일어나 굉장히 큰 군대가 되었다.

그때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은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을 가리킨다. 그들은 ‘우리 뼈가 말랐고 우리의 희망이 사라졌으며 우리는 완전히 망하였다’ 하고 말한다.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어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를 거기서 나오게 하여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겠다.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를 거기서 나오게 할 때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내가 또 37:14 또는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너희 속에 내 생기를 불어넣어 너희를 살게 하고 너희를 너희 본토에 정착하게 하겠다. 그때 너희는 나 여호와가 그것을 말하고 실행한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

유다와 이스라엘의 연합을 상징한 두 막대기

여호와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37:16 또는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유다 왕국’ 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37:16 또는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스라엘 왕국’ 이라고 써라.

그리고 네 손 안에 그 두 막대기 끝을 서로 연결하여 한 막대기처럼 보이게 하라.

“네 백성이 너에게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말해 주지 않겠소?’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어라. ‘내가 이스라엘의 막대기와 유다의 막대기를 결합하여 한 막대기가 되게 하겠다. 두 막대기가 내 손에서 하나가 될 것이다.’

너는 네가 글 쓴 그 막대기를 그들이 보는 데서 들고

그들에게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라.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그들이 쫓겨간 모든 나라에서 사방 불러모아 그들의 본토로 돌아오게 하고

그 땅 이스라엘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 한 왕이 그들을 모두 다스리게 하겠다.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않을 것이며 두 나라로 나누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우상들과 더러운 물건들과 그들의 죄악으로 더 이상 자신들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들을 범죄하고 타락한 자리에서 구원하여 정결하게 할 것이며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 ‘내 종 다윗과 같은 왕이 그들의 왕이 될 것이며 그들은 다 한 목자 아래서 내 법과 규정을 따르고 지킬 것이다.

그들은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 조상들이 살던 땅에 자손 대대로 살 것이며 내 종 다윗과 같은 왕이 영원히 그들을 다스릴 것이다.

내가 그들과 평화의 계약을 맺겠다. 그것이 영원한 계약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내가 그들을 견고하게 하며 번성하게 하고 그들 가운데 내 성소를 영원히 세워 두겠다.

내 처소가 그들과 함께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내 성소가 영원히 그들 가운데 있게 될 때 모든 나라가 나는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을 알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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