ネヘミヤ 記 8 – JCB & KLB

Japanese Contemporary Bible

ネヘミヤ 記 8:1-18

8

律法を朗読するエズラ

1-5さて、第七の月の中旬になると、民はこぞって水の門の前の広場に集まって来ました。そして指導者エズラに、その昔、神がモーセに与えた律法を読んで聞かせてほしい、と願い出たのです。エズラはモーセの律法の巻物を取り寄せ、朗読する姿が誰からも見えるよう、特製の木の台に立ちました。そして、朝から昼まで朗読して聞かせたのです。巻物を開くと、人々はいっせいに立ち上がり、理解できる者は熱心に耳を傾けました。エズラの右側には、マティテヤ、シェマ、アナヤ、ウリヤ、ヒルキヤ、マアセヤが並び、左には、ペダヤ、ミシャエル、マルキヤ、ハシュム、ハシュバダナ、ゼカリヤ、メシュラムが並びました。

6エズラが、偉大なる神である主をほめたたえると、民はみな手を上げ、「アーメン、アーメン」とこたえてひざまずき、地面にひれ伏して、主を礼拝しました。 7-8エズラが巻物を読み上げると、レビ人のヨシュア、バニ、シェレベヤ、ヤミン、アクブ、シャベタイ、ホディヤ、マアセヤ、ケリタ、アザルヤ、エホザバデ、ハナン、ペラヤなどが人々の中に入って行き、その箇所の意味を説明しました。

9律法がどのように命じているかを理解すると、人々はみな泣きだしました。それで、エズラをはじめ、総督の私や補佐役のレビ人たちは、こう言い聞かせました。「このような日に泣いてはならない。きょうは神である主の聖なる日ではないか。 10ごちそうを食べてお祝いし、貧しい人には施しをする日なのだ。神である主を喜ぶことこそ、あなたがたの力なのだ。しょんぼりと悲しそうにしていてはいけない。」 11「静粛に、静粛に」と、レビ人も声をかけて回り、「そうです。泣くことはないのです。きょうは聖なる日で、悲しみの日ではありません」と言いました。 12人々は解散すると、それぞれお祝いのごちそうを食べ、施しをしました。神のことばを聞き、理解することができたので、大いに喜び、盛大に祝ったのです。

13翌日、諸族の指導者とレビ人はエズラに会い、律法をもっとくわしく調べることにしました。 14すると、その月には仮庵の祭りを祝い、イスラエル人はみな仮小屋に住むようにと、主がモーセに命じていたことがわかりました。 15その仮小屋についても、山で取って来たオリーブ、ミルトス、なつめやし、いちじくなどの枝で作るようにとあったので、エルサレムをはじめ全国民にそのおふれが出されました。 16人々は実際に出かけて枝を切り出し、自宅の屋上、庭内、神殿の庭、水の門、エフライムの門の広場などに小屋を建てました。 17そして祭りの七日間を、その中で暮らしたのです。誰もが喜びにあふれていました。この行事はヨシュアの時代以来、ずっと中断されていたのです。 18エズラはこの七日間、毎日、巻物を読み上げ、八日目には、モーセの律法に従って厳粛な閉会礼拝を執り行いました。

Korean Living Bible

느헤미야 8:1-18

에스라의 율법 낭독

17월 일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율법학자 에 스라에게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율법책을 가져와 읽어 달라고 하였다.

2그래서 제사장 에스라는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남녀 모든 군중들 앞으로 그 율법책을 가지고 가

3그 곳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그것을 읽어 주었으며 백성들은 모두 귀를 기울이고 주의 깊게 들었다.

4그때 에스라는 특별히 마련된 나무 강단 위에 서서 그것을 읽었으며 그 오른쪽에는 맛디댜, 스마, 아나야, 우리아, 힐기야, 마아세야가 서 있었고 그 왼쪽에는 브다야, 미사엘, 말기야, 하숨, 하스밧다나, 스가랴, 므술람이 서 있었다.

5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에스라가 강단에 높이 서서 그 책을 폈을 때 백성들은 일제히 일어섰다.

6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자 모든 백성들은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며 응답하였다. 그러고서 그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였다.

7-8에스라가 그 율법책을 읽을 때 레위 사 람 예수아, 바니, 세레뱌, 야민, 악굽, 사브대, 호디야, 마아세야, 그리다, 아사랴, 요사밧, 하난, 블라야는 백성들 가운데 서서 그 뜻을 8:7-8 율법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는데 바빌로니아에서 포로 생활을 할 당시 유대인들은 아람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통역이 불가피했다.해석하여 낭독하는 것을 백성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9백성들이 그 율법의 말씀을 듣고 울기 시작하자 총독인 나 느헤미야와 제사장 에스라와 백성들을 가르치는 레위인들이 그들에게 “오늘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거룩한 날이므로 슬퍼하거나 울지 마시오” 하였다.

10그리고 나 느헤미야는 다시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집으로 가서 잔치를 베풀고 마음껏 먹고 마시며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주십시오. 오늘은 여호와께 거룩한 날이므로 슬퍼해서는 안 됩니다. 여호와께서 주시는 기쁨이 여러분의 힘이 될 것입니다.”

11그리고 레위 사람들도 백성들을 진정시키며 거룩한 날에 슬퍼하지 말라고 하자

12모든 백성들은 집으로 가서 음식을 만들어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다. 이것은 그들이 들은 율법의 말씀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초막절

13그 다음날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율법의 말씀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에스라를 찾아갔다.

14그들은 율법책을 보다가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7월의 초막절 기간에는 초막에서 지내라고 명령하신 것을 알게 되었다.

15그래서 그들은 예루살렘과 다른 모든 성에 이렇게 공고하였다. “여러분은 산으로 가서 감람나무, 도금양, 종려나무, 그 밖에 잎이 무성한 나뭇가지를 꺾어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초막을 지으시오.”

16그러자 백성들은 가서 나뭇가지를 꺾어와 옥상이나 마당, 성전 뜰, 수문 옆 광장 또는 에브라임문 곁의 광장에 초막을 지었다.

17이와 같이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온 모든 사람들이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지냈는데 눈의 아들 여호수아 시대 이후로 초막절을 이처럼 성대하게 지킨 적이 없었으므로 모든 백성들이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하였다.

18에스라는 이 명절 7일 동안 매일 율법책을 낭독하였으며 8일째 되는 날에는 모세의 율법에 규정된 대로 모두 한자리에 모여 엄숙하게 8:18 또는 ‘성회를 열었느니라’폐회 예배를 드렸다.